토요코인 강남점 숙박 후기(feat. 무료 조식)

 

남편이랑 세택에 케이캣페어를

이틀 동안 방문하기 위해 근처 숙소를 찾았다.

케이캣페어 후기는 아래 링크에▼

https://amusez-vous.tistory.com/59

(무료 샘플 스케일 실화?) 2021 케이캣페어 6월 26, 27일 후기

 

아무래도 세택이 위치한 곳이 강남 대치동,

주택가가 밀집한 곳이다보니

가까이에 묵을 만한 곳이 마땅히 없었다.

 

삼성역 주변은 가격대가 너무 세서

(최소 10만원대)

주변으로 알아보다가 거리는 조금 있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하여 처음 묵게된 토요코인.

토요코인은 일본의 비지니스호텔 체인점이다.

 

 

 

 

우리가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1. 네이버예약 기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tax포함 6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

2. 지하 1층 식당에서 제공되는

무료조식(07:00~09:30) 서비스!

3.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근접.

(100m안에 카페, 식당가, 편의점 다 있음)

 

때문이었고, 이것들이 모두 충족되었기에

정말 만족스러운 숙박이었다.

 

 

 

 

이건 여담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일본여행 못간지도 2년짼데

일본식 숙소에라도 머물며 간접적으로

여행 온 느낌을 내보자는 마음으로 방문!

 

 

 

 

이 곳은 특이하게도 어메니티가 객실 내에 없다.

처음 체크인 할 때 일회용 스킨로션을 받았고,

안내데스크 위에 커피믹스와 녹차가 있다.

 

1층 엘레베이터 앞에 가운과 콤보빗, 면도기가

비치되어 있어,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다.

우리는 하나씩 챙겨 방 안으로 입장했다.

 

 

 

 

방 안에 들어가기전 복도와 엘리베이터

생각보다 건물 내부는 연식이 있어보였지만,

엘레베이터는 교체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빠르고 쾌적하고 좋았다👍🏻

 

 

 

 

위 사진은 객실 내부.

 

pm 4시 입실 / am10시 퇴실로 정말

일본 호텔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고,

내부인테리어나 구성도 우리가 일본에서

묵었던 호텔이랑 정말 비슷했다😉

 

침대 하나와 미니 탁자와 의자가 들어가면

꽉차는 구성까지 똑같-

캐리어는 침대 밑에 두면 좀 더 넓게 쓸 수 있다.

침대 및에 성인이 들어가 누울 수 있을 정도.

침구도 푹신했고, 나머지 상태는 모두 굿-

 

탁자나 가구들에 세월에 흔적이 보였지만,

열심히 갈고 닦았는지 관리상태는 좋았다😁

 

가운이 신기하게 단추원피스 같은 형식이었다.

보통은 허리에 묶음끈이 있는 가운인데

단추형식이라 좀 더 편하게 입을 수 있었다.

단추는 살짝 뻑뻑한 감이 있었지만.

 

 

 

 

 

한국의 보통 화장실에 비해 내부가 굉장히 좁고

(2명 이상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

플라스틱 조립식 화장실 느낌인 것도 똑같았는데,

하나 다른점은 우리가 묵었던 곳보다

목욕탕의 높이가 낮았다는 것 뿐?

또한 좁지만 실속있는 내부가 인상적이였다.

 

 

 

 

제공받은 일회용품은 다음과 같다.

아! 카드키도 같이 찍혔네😅

 

 

 

 

토너, 에멀전, 크림은 홀리카홀리카 제품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시설에는 부족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 되었으나,

비치된 물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화장실에 수건이 삐뚤게 놓여 있던건

그러려니 했는데 수건 하나가 덜 빨렸는지

말라 비틀어진 밥풀이 두개나 붙어 있었고,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는데 칫솔 2개 중 하나가

입에 넣고 움직이자마자 칫솔모가 우수수 빠짐😅

 

프론트에 이야기 했더라면 즉각 바꿔주었겠지만,

캣페어 방문 및 강남역 근방을 돌아다니느라

체력이 바닥나서 그냥 넘어갔다.

 

 

 

 

하루 푹 자고 일요일 아침.

우리는 캣페어에 또 방문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조식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조식 먹는 곳은 이렇게 생겼다.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다보니

반찬까지 찍는건 무리였다.

사람들 안나온 부분만 이어붙임😂

 

빵을 구울 수 있는 오븐도 있었고,

빵은 식빵과 카스테라 2종.

 

밥과 죽, 국 등 메뉴는 한식이 주를 이뤘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반찬은 총 8종인듯.

 

 

 

 

조식이 별로라는 리뷰를 봐서 기대 안했는데

왠걸? 무료 조식치고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

 

위 사진에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만 담아온거고

오이김치와 배추김치, 어묵국 등이 있었다.

오렌지 주스도 있었고🥰

 

 

 

 

식당도 좌석이 넉넉해서 배식받는 위치에서

조금 떨어지면 좌석이 많이 비어있었다.

 

 

비품에 약간에 문제들이 있긴 했지만

가성비도 좋고, 위치도 좋아서

다음에 또 이 근처를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묵을 의사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