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LH 신혼부부 전세임대 1유형 솔직후기

 

 

아파트 매매 계약도 끝나고, 인테리어도 엊그제

시작했습니다. 전기랑 목공, 어제 오늘 진행중이에요.

 

4년동안 LH 전세임대 신혼부부 1유형 제도를 

유용하게 잘 이용하고 디딤돌 매매대출로

넘어가는 시점이네요.

 

오늘은 4년간 살면서 느낀 LH 전세임대 신혼부부

1유형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 LH 전세임대에서 디딤돌 대출로 넘어가는

글을 보고싶으시면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

 

https://amusez-vous.tistory.com/97

 

[정보공유]내집마련 스토리 1탄, LH 전세임대 해지!

 

 

 

2019년도에 남편 과 결혼을 약속했어요.

결혼식, 스드메, 예식장, 신혼여행

등등 신경쓸 곳도 많고 복잡했지만

가장 시급했던 건 주거 문제였습니다.

 

이미 집 값은 어느정도 상한선에 자리 잡았었고,

(코로나 시기에 더 올라갔지만요.)

남편의 이직문제도 겹쳐있던 때라서

선뜻 매매는 부담이라고 느끼던 때라

주거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었어요.

 

그때 마침 대학 동기가 최근에 결혼을 한다고 청첩장을

주면서 주거문제에 대해 얘기하게 됬어요.

그 때 LH 전세임대 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에도 전세 사기는 있었지만, 지금처럼

횡행하던 시기는 아니었어요. 

 

지금은 LH전세임대도 안전하지 못하므로

전세계약은 신중하게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LH 전세임대 제도에 대해서 정보를 듣고 

당일 남편하고 한두시간 얘기를 나눴던 것 같아요.

 

 

✅ 버팀목 전세대출

VS

LH 전세임대 신혼부부 1유형

 

가장 고민했던 건 버팀목으로 갈까?

LH 전세임대 신혼부부 유형으로 갈까? 였습니다.

 

4년전 기준이라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둘 다 지원을 받기에 부적격나는 사항은 없었습니다.

 

LH 전세임대 VS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2019년 당시)
항목	LH 신혼부부 전세임대 1유형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소득 기준	부부 합산 6,000만 원	부부 합산 7,500만 원
자산 기준	총 자산 3억 6,100만 원 이하
전용면적 기준	85m2 이하
이용 기간	최대 20년	최대 10년
대출 한도	전세금 8,500만 원인 주택에 적용가능	최대 8,000만 원
대출 비율	전세금 8,500만 원 인 경우 보증금 500만원	전세금액의 80%
당시 대출금리	연 2%	연 2.1%
필요 보증금(8,500만원 기준)	5,000,000만 원	17,000,000만 원
대출 방식	* LH&본인 ↔ 임대인 (임대차계약체결) *

 ※ 2019년 당시 기준입니다. 현재는 많이 완화되었어요!   

 

 

2023년 기준 자세한 사항은

아래👇 전세임대포털을 참조해주세요.

 

 

https://jeonse.lh.or.kr/jw/li/lfstsRentBsnsGuidance.do?mi=3207

전세임대포털

 

 

 

 

 

✅ LH 전세임대 신혼부부 1유형 선택 이유

 

✔ 대출 비율 및 대출 한도

모아 놓은 돈이 있었지만 스드메, 결혼식,

예식장, 신혼여행, 가전, 가구를 생각하니 그렇게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양가에 손을 벌리게 되면 우리가 주인공인

결혼식인데, 양가 부모님들께 간섭이 들어올 것 같아

저희 힘으로 결혼을 해보자!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사회초년생에게 천만 원은 비교적 큰 돈 이니까요.

 

 

✔ 이용 기간

대출 기간도 10년 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렇게 오래 살 것 같지 않았지만 기회만

된다면! 되도록 오래 눌러 앉아서

목돈을 모으고 싶었어요.

 

 

✔ 안전성 여부

중간에 LH가 껴있다보니 법무사 분께서

권리분석부터 계약서 작성까지 굉장히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행해주세요.

 

※ 권리분석이란?

간단하게 희망주택에 대한 계약가능여부

확인하는 것.

(LH에서 기준한 주택물색조건에 맞는

주택인지 확인)

 

주택 가격의 근저당을 확인해서

부채비율을 따져보고 너무 높으면

계약 자체 진행이 안됬습니다.

 

현재는 LH 전세임대 전세사기 피해자가

많지만 그때는 많이 없었어요.

저희 부부도 아직은 전세임대가 완전히

종료된 건 아니라서 조금 불안해요😭

 

 

✔ 낮은 금리

저희는 결혼 할 때, 자녀도 없었고 청약통장도

만든 지 얼마 안됬었어요.

그런데도 2% 금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금리만 놓고보면 가장 좋은 혜택이었어요.

 

 

✅ 불편했던 점

 

✔ 주택 물색

기존 주택을 구할때처럼 네이버 부동산이나

직접 부동산에 찾아가서 전세 매물을 보는게

아닌 "LH 전세 임대"가 되는 매물을 봐야 합니다.

집 값도 8,50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어요.

 

중간에 공인중개사 분께서 조율을 해주실 때도

있지만, 절차가 기본 부동산 계약보다 많기 때문에

임대인도 꺼려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부동산에 전화해서 한 번더 LH 전세임대

매물에 대해 물어봐야 되는 점.

은근 귀찮고 얘기 꺼내기 힘들었어요.

 

▶집 값이 8,500만원이 넘는 매물◀

8,500을 넘은 차액에 대해서는 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하는데, 나중에 전세금 반환이

되지 않았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

 

이중계약서이기 때문에 넘은 차액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을 수 없어요.

 

LH측에서도 이중 계약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 전세임대 신청 후

자격심사 - 당첨결과공지까지

약 3개월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

 

최소 3개월 전에는 신청을 넣어야

원하는 입주 시기를 맞출 수 있었어요.

 

 

✔ 연장 및 해지 신청

2년 마다 연장할때 2년 동안

저희 부부의 경제 상황이 변동됬기 때문에

대략적인 자신심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서류를 다시

떼서 LH 측에 송부해야합니다.

이 점도 은근 복잡하고 귀찮았어요.

 

 

 

조건이 충족 된다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요.

✔ 모아 놓은 돈이 적은 경우

✔ 지원금(현재 9,000만 원) 이하의 전세

✔ 집주인이 LH 전세임대로 내놓은 경우

 

하지만 현재 전세 자체의 매물 씨가 말랐고,

공인중개사 분들도 LH 전세임대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도 많이 계셨어요.

 

좋은 제도임은 분명한데, 그걸 활용하기 위한

발품은 신청자 본인이 해야한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 임대인분들에게도 세금 감면이나

좋은 혜택들이 추가된다면

LH 전세임대의 활용 폭이 훨씬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