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브런치카페 '간양길'

2021. 8. 16. 09:43Amusez 카페&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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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간양길 카페
충남 예산군 예산읍 간양리 608-75
평일 11:00-18:00 / 주말 11:00-20:00

 

 

 

7월 중순 남편이랑 태안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머물렀던 펜션에서 오전 중 퇴실했다.

우리가 머물렀던 펜션에 대한 설명은 요기▼
https://amusez-vous.tistory.com/64

 

태안 무료해루질펜션 '솔모랫길펜션'

펜션 솔모랫길 충남 태안군 남면 드르니길 239-94 입실: 오후 3시, 퇴실: 오전 11시 #무료 해루질 펜션 #유료 낚시 펜션 1년 넘게 진행중인 코시국 덕분에 평일엔 직장에서, 주말엔 집에서 점점 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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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우리가 묵은 방에 오늘 예약이 없으니

편하게 오후까지 있다 가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11시에 퇴실.

 

미리 생각해둔 일정이 없었기에

곧장 집으로 달리는데🚗💨

장마전선이 사라지면서 하늘이 너무 맑았다.

 

아직 한낮인데, 이렇게 좋은 날씨에

곧장 집으로 바로 돌아간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다😢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괜찮은 카페 어디 없나

검색🔍하다가 태안과 천안 중간 지점인

예산에 위치한 간양길 카페에 들렀다.

 

천안에도 한옥이나 구옥을 개조한 카페는 많다.

비교적 한적한 위치의 풍세커피, 매주리카페 등,

시내중심가의 문화동96, 번트, 프롬브릿지 등

셀 수도 없이 많은 카페들이 즐비하지만,

 

도심이 아니라 산중턱에 위치해 있다보니

확실히 또 다른 느낌이 났다.

 

 

일단 슬슬 둘러보기.

 

날씨가 좋았다면 밖에서 자연을 느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었을 텐데

7월 중순이라 너무 더웠다😅

 

 

 

 

외부만 가볍게 둘러보고 우리는 실내로!

실내 들어가자마자 메뉴부터 시켰다.

 

 

우리는 펜션에서 아침을 먹고 나왔기 때문에

브런치는 먹지 못하고😭

간단하게 아.아☕와 미숫가루 라떼🥛,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치즈케이크 넘나 맛나게 생긴 것🥰

 

 

메뉴는 생각보다 늦게 나왔다.

우린 평일 오전에 갔고,

우리 들어오기 전 4인 가족 한 팀이

메뉴를 주문했는데 이 때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약 10분-15분은 기다린 것 같다.

 

나와 남편은 같이 사진찍으면서

천천히 시간 보내려고 왔기에

늦게 나오는 것이 오히려 감사했지만,

 

우리 뒤에 오신 손님분들은 기다리다

지쳤는지 메뉴 아직 만들어지기 전이면

나가자고 의견을 모으고 있었다.

 

나와 남편은 천천히 쉬다갈 목적이었기에

메뉴가 천천히 나와서 구경도 실컷하고

남편은 간양길 카페 안에 있는 제비집을 발견!

오랜만에 본다며 사진도 찍었다.

나도 실제 제비를 보는건 10년도 넘은듯?

 

 

메뉴 기다리며 남편은 카페 둘러보는데 삼매경.

나에게 자리를 맡아놓고 있으라고,

블로그 게시글에 첨부할 사진을

자기가 찍어오겠댄다.

훗- 귀엽군.

 

아래부터는 남편이 찍은 간양길 내외부 사진.

 

 

다육이도 파시는 것 같다!

다육이 너무 앙증맞고 귀여운 것.

 

 

남편이 돌아다니며 찍어 왔다.

 

우리는 계산하는 곳과 이어져있는

방 같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앉은 곳 내부는 이러했다.

 

 

코지한 느낌이 물씬-

 

내부를 구경하던 중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번트 치즈케이크가 꾸덕하니 맛있었고,

미숫가루 굉장히 꼬숩꼬숩 했다.

아아는 어딜가도 크게 다르지 않은 맛.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

한적하고 공기 좋은데 위치했잖아요😁

이런 카페 가격은 뷰값 포함이니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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