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량동 카페 「머그」

 

날씨가 꾸리꾸리하니

비가 올 듯 말 듯 했지만,

이번 주말에도 즐겁게 라이딩🚴🏻‍♀️

 

 

지난 번에는 얼떨결에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조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게 되어

짧게 라이딩을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유량동까지 가 보았다.

 

강아지 구조 후기는 요기▼

https://amusez-vous.tistory.com/48

유기견 발견, ☎110 신고 후기(feat.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유량동 지나다닐 때마다

남편이랑 지나가면서 저 큰컵은 뭐지?

컵 공장인가? 했었는데 카페였다😅

 

 

컵 모양의 앞 뒤로 찍어보았다.

처음 들어서자마자 빨간 컵과 파란 컵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라이딩 중 방문이라 헉헉대며

가장 에어컨이 잘 올 것 같은

1층에 자리 잡았다.

 

1층은 이런 느낌으로 아늑하다.

벽에 엄청나게 많고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머그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진짜 컵 공장인가요🤷🏻‍♀️)

 

1층은 여느 카페랑 비슷하거나

살짝 아쉽다 싶은 정도였다.

그래 이때는 몰랐지...

외부와 2층에 색다른 공간이 있는 줄😅

 

 

 

 

 

우리는 아아 한 잔과 고구마 라떼,

쌀로 만든 단팥빵과 미니 소세지빵을

주문했고, 메뉴는 빨리 나왔다.

 

이 곳은 쌀로 만든 빵을

판매하는 곳이였다.

확실히 빵이 쫄깃 쫄깃!

 

호기심이 많은 남편은 2층은 어떤지 보고 싶다며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혼자 카페 내부 투어 감😥

 

그러더니 혼자 싱글벙글 웃으며 내려와

다 먹고 카페 둘러보러 올라가보자고 했다.

 

 

우리가 있던 1층을 떠나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가 보니,

 

2층은 1층보단 조용하고 쾌적했다.

근데 왜 이렇게 싱글벙글 웃으면서

올라가보자고 했을까...?

 

 

원래 3층에도 루프탑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코로나 때문인가?

 

2층 계단 옆으로 나가면

작은 외부테라스가 있었고,

그 옆에 컵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컵이 단순 조형물이 아니었다니😲

 

흐엉 이런 내부가 있는 줄 알았다면

굳이 입구에서 먹지 않는건데😥

다 먹고 구경하는게 아쉬울 정도.

 

요즘 날씨도 꾸리꾸리한데

컵 속에서 먹는 것 정말 추천한다👍🏻

이 곳도 윗 층이 있는 것 같은데

현재는 막혀 있다.

 

날씨다 너무 좋다면 추천하고 싶은

외부사진도 올려보자면 잔디 밭이 뚜둔-

 

 

왼쪽에 알록달록한 돔 형태는 

가까이 가서 보니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빨간 돔은 앉을 만 해보였지만,

초록 돔은 일반 적인 성인에게는

타이트하고 답답할 것 같다.

 

1층 2층의 야외 테라스가 딱 좋을 느낌!

밖에 애완동물도 데려올 수 있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온 사람들도 많았다.

애견동반카페 찾으시는 분들 강추👍🏻

 

(우리 고양이도 산책냥이였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