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 라멘 맛집 「코이라멘」맛있게 먹는 법!

 

천안 신부동 토박이 친구들이랑

라멘 맛집에 대한 얘기를 하면 대부분이

멘야마쯔리나 코이라멘을 이야기 한다.

 

내 친구들은 멘야마쯔리를 더 좋아하는데

나랑 남편은 코이라멘을 더 좋아한다.

 

몇 년 전 남편이 이직준비할 때

이 건물 3층에 있던 토익학원에 다니면서

보통 코이라멘에서 점심먹고 스터디카페를 다녔다.

 

얼마나 자주 갔던지 하루는 사장님이

오리지날에 밥 한공기 맞으시죠?

라고 말해서 민망했다고🤭

 

남편이 다니던 토익학원이 문닫으면서

포스코 더 샵 쪽으로는 갈 일이 드물어서

지금은 정말 순전히 라멘 먹고 싶을때만 간다.

 

오랜만에 라멘이 땡겨서 코이라멘에 갔다.

언제 여는지 모르고 오전 10시 반쯤 갔는데

사장님이 매장 앞을 청소중이셨다.

 

11시에 오픈이라고 해서

주변을 조금 걷다가 11시가 넘어 들어갔다.

 

 

 

 

밖에 나와 있는 입간판이자 메뉴판

 

사진은 가게 입구.

가게 오픈하자마자 출입자 명부 작성하고

손소독 하고 들어갔다.

 

우리가 개시하게 되어

가게 내부를 맘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있으면 사진 찍기 죄송😅

 

가게는 바 테이블을 제외하고

다섯 테이블로 아담하고,

일본에 오래된 식당 느낌과 비슷하다.

 

 

메뉴는 크게 네 가지

(오리지날, 매운, 차슈덮밥, 마제소바)인데,

우리는 담백한 걸 좋아해서 가면 늘 오리지날이다.

다음번엔 차슈덮밥도 한번 먹어봐야지!

(라고 맨날 말하면서 시도는 안하는😁)

 

 

처음엔 반찬이 단무지만 제공되지만,

김치나 초생강을 달라고 말씀드리면

추가로 제공되는데 우린 항상 김치를 요청드린다.

 

짜잔! 오리지날 라멘 등장!

기본으로 챠슈 2장과 간장반숙계란이 들어있다.

간장반숙계란도 정말 맛이 굿👍🏻

 

나는 보통 처음에 라멘이 나오면

처음엔 차슈와 계란을 먹고 면을 먹으며

맛을 좀 음미하다가 반쯤 먹었을 때

 

마늘을 한개를 짜서 넣고,

깨도 돌돌 갈아 넣어 먹으면 풍미가 UP!

때에 따라 바로 마늘과 깨를 넣을 때도 있고,

반 먹고 넣을 때도 있는데 둘 다 맛있다😋

 

담백한 라멘 좋아하시는 분들께

코이라멘 오리지날 라면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