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문 썬스타모텔 숙박 후기(feat. 수원화성 야간산책)

 

 

남편과 차끌고 수원에 갔다가

다음날도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충동적으로 수원에서 하루 묵기로 했다.

 

어디에서 묵으면 좋을까 알아보는데

인계동 쪽은 주차 가능 대수가 한정적이거나,

주차시 숙박비가 추가되기도 해서 PASS-

 

어딜 가면 좋을까 하다가

수원 화성이 야간에 보면 예쁘다고 해서

수원 화성 주변, 주차 가능, 가성비를

고려해서 썬스타호텔로 PICK!

 

심지어 지하주차장에 들어오면

카운터 직원분이 알아서 발렛을 해주셨다!

주차장은 매우 협소한데

다른 어디에도 주차장이 있는 듯?

 

 

우리는 금-토 묵었으며 가격은

일반룸은 5만원, 2pc룸은 5만 5천원.

일반실부터 넷플릭스 시청가능👍🏻

 

우리는 2pc룸으로 잡았다.

 

 

💁🏻‍♀️ 외부 모습

 

 

 

주차장은 입구 앞에 한 대,

지하에는 약 4대 정도,

외부에 2대 정도 댈 수 있는 것 같다.

 

 

 

 

1층 로비에 간단한 먹을 것인

삶은 계란, 음료, 일회용 비품이 있고,

특이하게 남여 향수가 하나씩

비치되어 사용할 수 있다.

 

but 우린 섬유향수를 늘 가지고 다녀서

사용하진 않아서 향은 어떤지 모르겠다.

 

또한 숙소 앞부터 이어지는

수원화성 관광정보지가 비치되어 있다.

 

 

 

 

💁🏻‍♀️ 내부 모습

 

 

 

내부는 심플&깔끔했다.

모니터 옆에 멀티탭이 있어서

충전도 하기 좋고 깔끔해서

남편이 굉장히 흡족해했다.

 

 

 

 

일회용품은 다음과 같고,

특이한 점은 남자 기초제품만 있다는 것!

아무래도 2PC룸이라 그런 것 같다.

보통 남자들이 많이 와서 그런듯?

 

 

PC는 로스트아크에 미쳐있는

남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충분한 정도?

다만 키보드 반응이 살짝 느려서

상위 던전은 돌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부캐 품앗이? 버스를 돌리며

함께 넷플릭스를 봤다🥰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시즌3💜

 

 

 

화장실도 깔끔하고

넓어서 사용하기 좋았다.

미끄럼 방지타일이 깔려있어서

맨발로 씻는데 무리 없고,

세면대에 센스있게 핸드워시까지👍🏻

 

 

 

💁🏻‍♀️ 주변  모습

 

 

해가 지고 밖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걷다보면 낮은 담장이 보인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수원전통문화관과

장안사랑채 건물이 있는데

한옥과 주황전구가 너무 잘어울린다.

 

이 안에서 사진도 찍고 놀다가

다시 숙소쪽으로 직진하면 장안문이 나온다.

 

장안문을 따라 걷다보면

성벽 안으로 들어가서 수원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장안문 밖으로 나가 성벽을 따라 걸었다.

 

 

 

다양한 체험활동거리도 있는 것 같은데

밤이라 그런지 전부 마감된 상태.

 

이 길을 따라걷다보면

궁궐에서 일하는 나인 또는

사또 같은 옷을 입은 분들이

손소독을 하라며 손소독제를 짜주신다.

밤이라 함께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쉽다.

 

 

 

 

우리는 이 길을 따라 걷다가

화서문에 다다랐고. 화서문 뒤로 걸어가

서북각루부터 걸어올라가 보았다.

 

 

 

 

낮에 비가 왔었고 오르는 길이

살짝 가파르긴 했지만 야경이 참 예뻤다.

막찍어도 화보가 되는🥰

 

우리는 너무 늦은 시간이여서

한 두 시간 걷다 숙소로 돌아왔다.

 

수원 화성을 전부 다 둘러보는데

1박 2일 코스까지 있으니

중간 중간 통닭거리, 순대타운 등에서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낮에는 자연을, 밤에는 야경을 즐기시길!

 

 

장안문 썬스타모텔에서 묶으니

숙소 위치도 좋았고, 가성비도 좋았고

장안문 반대쪽으로 가면 먹자골목이

인스타갬성으로 꾸려져 있어서

이 근방을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