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여행기 -2 (문경새재 리조트 & 석식패키지)

 

https://amusez-vous.tistory.com/70

 

문경새재 여행기 -1 (문경맛집/도립공원/생태미로공원)

 

문경새재 도립공원 관련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문경새재 리조트 관련 포스팅을

이어가보도록 하겠다.

 

 

4. 

 

 

드디어 6시쯤 문경새재리조트에 도착-

 

최근에 리모델링 중이라고 들었는데

확실히 시설이 깔끔하고 좋았다.

 

 

1층 로비에는 안내데스크와

편의점, 석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CU는 생각보다 작고 물품이 적어서

구매할만한게 별로 없었다😅

 

우리는 석식패키지로 예약했기 때문에

식당위치를 기억해두고 방으로 갔다.

 

 

 

 

 

⭐문경새재 리조트 방 선정 팁⭐

우리는 더블룸으로 예약하려 했으나,

1층만 더블룸이고 2층부터는 트윈룸이란다.

(5층까지 있음)

 

그럼 1층을 예약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문경새재리조트는 산중턱에 있어서

탁트인 뷰가 인상적인 곳이기 때문에

우리는 잠시 고민하다가 트윈룸으로 결정했다.

 

우리가 배정받은 호실은 505호.

5층의 뷰는 다음과 같으니

탁트인 개방감이 중요한 분들은 트윈룸을,

뷰 상관 없는 분들은 1층 더블룸을 예약하시길!

 

 

앞에 독특한 펜션이나

개인주택이 있기도 하고

앞이 뻥 뚫려있어서 좋았다.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

비가 왔었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도

그런대로 분위기 있고 좋았다.

 

바로 옆에는 모노레일이 있었는데

우리는 비가 더 올 것 같아서

모노레일은 타지 않았는데

천안오니까 하늘이 맑아지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쉬웠다.

 

 

27평룸의 내부는 다음과 같다.

 

 

현관에 신발장과 외투를 넣을 옷장,

여분의 침구들이 들어있었다.

 

그 앞으로는 화장실이 위치해있고

한쪽 벽면엔 변기와 샤워부스,

맞은편 벽면에는 세면대가 있다.

 

참고로 화장실에는 비누 2개와

화장지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세면도구와 목욕용품은 챙겨가야 한다.

 

화장실 맞은편에는 침실로

 

 

트윈룸이기에 침대 2개와

화장대가 있었고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었다.

 

살짝 오래되보이긴 하지만

관리가 잘 된 느낌이 들었다.

참고로 침대헤드 벽 뒤가 복도라 그런지

사람들 지나가는 소리나

떠드는 소리가 잘 들리는 편😅

 

나오면 거실과 부엌이 있는데

거실부터 보면 거실 크기에 비해

확실히 티비가 많이 작다😅

티비 작다는 평이 많긴 했음.

 

작긴해도 Btv가 설치되어있어서

슬의생2 막방을 볼 수 있었다🥰

 

 

모든 방에 시스템에어컨이 있고,

통창이라서 채광이 너무 좋았다.

소파는 살짝 오래된 느낌이 들었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그 옆의 부엌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물컵이나 그릇, 냄비 등 비품들은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바로 옆에 탁트인 베란다도 넓어서 좋았다.

 

 

각 물건들이 어디 비치되어있는지

서랍장 입구에 적혀있는 센스까지-

 

505호에서 묵으면서

다른건 다 좋았는데 방음이 잘 안되서

옆 방에서 웃는 소리, 떠드는 소리가

다 들린건 좀 아쉬웠다.

 

 

 

다음으로

우리는 석식패키지로 신청했기에

석식패키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석식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인데

1층의 하늘채라는 식당에서 제공된다.

패키지가 기준으로 1인당 12000원 정도.

 

 

다른 리뷰를 보니까 하늘채에 따로

식사를 예약하신 분들은 창가쪽에

앉을 수 있는데 석식패키지인 사람들은

안쪽에 앉는다더니 사실이었다.

 

우리도 안쪽에서 먹게 되었다.

까짓꺼 로맨틱 디너도 아닌데

어딜 앉든 그렇다치는데 우리가

실망한건 음식의 양.

 

 

이 사진 속의 반찬과 고기가 끝-

밥도 따로 주문해야 한다.

 

나는 보통 0.8인분 정도 먹고

남편은 1.5인분 정도 먹는데

우리에겐 양이 매우 부족했다.

리뷰에 다른 사람들도 석식 양이

부족하다더니 진짜였다😅

 

 

1인분에 만원이 넘는데

양이 너무 부실한 것 같아서

김치찌개(\8,000)랑

밥 한공기(\1,000)를

추가로 시켰는데 그래도 부족했다.

 

 

 

김치찌개를 추가하면 반찬으로

버섯이랑 김치가 제공된다.

 

총 금액은 33,000원 정도인데

이정도면 그냥 밖에서 든든하게

먹고 들어가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아! 참고로 문경새재 리조트는

많이 외져서 배달음식이 불가능하다😥

 

우린 결국 리조트 들어오다가

문경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에디슨치킨을 반쯤 먹고 잤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석식 양이 많이 부족할 수 있으니

컵라면이나 치킨 등 숙소에서 먹을 음식을

준비해가면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