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우 펨 도피러스 2개월 복용후기(feat.종기수술)

 

💁🏻‍♀️복용 계기

자로우 펨 도피러스는
질염때문에 많이 먹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나는 질염치료 또는 예방이 목적은 아니었다.
※ 한 개인의 주관적인 후기니, 참고만 하시길!

 

작년 여름부터 이유없이 종기가 나기 시작했다.

특히 Y존 주변에 많이 났으며,

엉덩이에도 나기 시작했다.

 

처음엔 집 주변 여성외과에 다니며

항생제를 먹기도 하고 바늘로 쨌기도 했다.

한 두개 나고 없어질 줄 알았던 종기는

작아졌다 그 자리에 다시 생기길 반복했고,

완전히 없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지난 해 말에 제거수술까지 했다.

 

 

수술 후 사진은 약혐이라 접어두었다▼

 

엉덩이 수술 후. 몇바늘 꿰맸는지 기억안남.

 

 

수술 중에 알았지만, 나는 마취가 잘 안되는 체질로

수술 부위 중 일부분이 마취 되지 않았다...

생살이 뜨거운 레이져에 지져지는 고통😱

(앞으로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다😭)

이렇게 힘겹게 수술을 마쳤는데...

 

종기는 나의 그간의 노력을 개무시하듯

수술 후, Y존 주변은 보란듯이 재발했고,

 

 

재발한 종기 사진 역시 약혐이라 접어두었다▼

손톱만한 Y존 종기 재발

 

 

엉덩이는 애초에 새살이 차오르기도 전에

다시 고름주머니를 만들어 냈다...

 

수술 후 조직검사도 했는데

단순 종기인데 크기가 좀 클 뿐이라고 했다.

(아니 근데 왜 자꾸 생기냐고!!!😡)

 

나를 약 반 년간 지켜봤던 병원에서도

이런 경우는 드물다며 난감해했다.

딱히 더 심각해지는 것도 아니라서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고 했다.

 

나는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달라고 했고,

의사선생님은 장이 원인 같다며 여성유산균을 권했다.

이미 락토비프 50억을 먹고 있다고 말씀드리니,

여성유산균으로 바꿔서 먹어보라고 하셨다.

 

이후 어떤 유산균을 먹어볼까 서칭하다가

가장 평이 좋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한

자로우 펨 도피러스로 선택했다.

 

 

 

 

💁🏻‍♀️ 복용 시작

 

처음엔 아무런 변화도 느껴지지 않았다.

괜히 이 약을 6개월치나 구매한 건 아닐까? 싶었다.

(1통에 60알로 2개월치)

하루 빨리 효과를 보고 싶은 마음에

1일 2알 복용했더니 설사함😥

(하루 권장량 1일 1알. 권장량을 지킵시다😅)

 

다시 마음을 차근히 먹고 1알씩 먹으며 지냈는데

생각해보니 어느덧 복용한지 두 달이나 지났고,

몸에 변화가 차차 느껴져 포스팅하게 되었다.

 

 

💁🏻‍♀️ 2개월 복용 후

 

가장 첫번째 변화는

종기가 일단 서서히 없어졌다.

 

변화사진은 하단의 더보기 참고▼

재발했을 당시 모습

현재 착색이 남아있는 모습

 

 

Y존 주변은 재발하지 않은지 1달이 넘었고,

그 전에는 조금만 피곤해도 살짝씩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왔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아예 사라졌다.

다만 반년간 여러차례 재발했던 자리라

착색이 남아있다.

 

크기가 컸던 엉덩이는 아직도 남아있지만

복용전보다 크기가 매우 작아졌다.

 

두번째 변화는 역시나 질염이 잘 생기지 않았다.

물론 아예 안생기는건 아니다.

다만 예전엔 피곤하거나 무리하면 생기던 질염이

지금은 확실히 그 빈도가 줄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변화는 💩이 좋아졌다.

나는 어려서부터 변비를 겪어본 적이 없지만,

대신에 설사를 잘하는 편이었다.

 

특히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무조건 그 다음날은 1일 2설 정도...?

그런데 최근 생각해보니 설사를 한 적이 없다.

밀가루를 먹든, 기름진 음식을 먹든

황금바나나💩를 잘 만들어낸다.

 

 

2달간 복용해보니,

단순히 장건강에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졌음을 느꼈다.

 

설사가 잦았던 나의 장내 환경이 좋아짐으로서

건강한 변을 볼 수 있었으며,

면역세포의 70%이상이 몰려있는 장이

튼튼해지면서 반년 간 지속되었던 종기와도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