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5. 00:02ㆍ예고 없이 찾아온🤰🏻
아들내미가 돌을 지나면서 부터
새로운 촉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손가락 끝의 촉각이 발달하면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신기한 촉감이면
꺄르르 웃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얼른 촉감책을 만들어줘야겠다고 결심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던가?
다음 날 다이소가서 미리 생각해놨던
물건들을 구매하고 바로 실전에 돌입했다.
그래서 오늘은
「셀프 아기 촉감책 만드는 법」
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하드보드 / 글루건 / 다 쓴 물티슈 캡 / 다양한 촉감 재료
글루건은 집에 있던 걸 활용했고,
하드보드지는 집 앞 팬시점에 구입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제품들은 아래 목록과 사진을
나열해놓은 예정이니 참고 바란다.
촉감 재료의 정답은 없고,
아기가 좋아라 할 만한
촉감 재료들로 준비하면 된다😀
깡총🐇이는 아직 구강기라서
뭐든 입에다 가져가려고 한다😭
그래서 비교적 안전한 자연 그대로의 소재나
주방 용품들로 준비했다.
✅ 다이소 구매 물품 ✅
✔ 깨끗한 물티슈(캡만 사용) (품번: 1017947)
✔ 셀룰로오스 수세미 (품번: 56567)
✔ BH실리콘원형다용도 수세미 (품번: 1007464)
✔ 극세사 뜨개실(블루) (품번: 1054058)
✔ 코지어텀_와펜자수스티커 (품번: 1055780)
✔ 코르크 원형 코스터 (품번: 1048262)
✔ 망사형 옥수수수세미 (품번: 1041176)
✔ 대나무 코스터 (품번: 1037313)
✔ 코코넛 다용도 수세미 (품번: 1041175)
✔ 수예용 폼폼(중형) (품번: 1022022)
✅ 물티슈 캡 분리하기
다 쓴 물티슈에서 물티슈 캡을 분리하고
물티슈 캡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제거한다.
✅ 빈 공간 제단하기
물티슈 캡의 빈 공간을 종이에 대고
미리 제단하여 잘라둔다.
촉감 재료들을 사이즈에 맞게
쉽게 자르기 위함이다.
간단한 과정이지만 은근히 사이즈 맞추기가
어려우니 번거롭지만 꼭 해두시길!
✅ 물티슈 캡 붙이기
하드보드지에 미리 물티슈 캡 위치를 선점해놓고
글루건을 이용해서 잘 붙여준다.
✅ 촉감 재료 붙이기
미리 재단하여 오려둔 빈 공간 사이즈에
맞춰서 촉감 재료들을 잘라준다.
폼폼과 자수스티커, 극세사 뜨개실은
따로 자를 필요 없이 빽빽하게 채워주면 된다.
나머지 재료들은 사이즈에 맞게
자른 후 두께를 조정해서 글루건을 이용해 붙여준다.
제일 아래쪽 3개는 깡총🐇이 사진을
붙여두려고 남겨뒀다.
다음날 사진을 인쇄해서 손코팅지로
코팅 후 동일하게 글루건으로 마무리했다.
만들어서 주자마자 큰 관심을 가지는 깡총😍
만드는데만 꼬박 3시간정도 걸렸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싹 잊혀지는 순간이었다.
실제로 촉감책만 30분 넘게 잘 가지고 놀았다.
나름대로 안전한 소재를 가지고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뿌듯한 순간이었다.
다음엔 다이소 제품들을 이용한
비즈보드 장난감도 만들어서
포스팅 해보겠다.
오늘 아기 촉감책 장난감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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