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 블루래빗 전집 사운드북 불량 교환 후기(살짝 혈압주의)

 

깡총🐇이가 점점 성장하는게 눈에 보이면서

0-3세 아이의 발달에 맞는 소전집인

블루래빗 전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블루래빗 전집을 사게 된 이유

 

사실 어떤 장난감을 사줘야할 지 잘 몰랐다.

그렇다고 국민템으로만 도배하고 싶지는 않았다.

검색해보니 0-3세 아이들에게 가성비 전집으로

꼽히며 전집이라고 해서 책으로만 구성되지 않고

교구나 장난감도 포함되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뭘 가지고 놀아줘야할지 모르는

나 같은 초보맘에게 적합한 전집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어릴때부터 책이라는

물건과 친숙함을 느끼게끔 하려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었다.

 

 

✅ 문제의 발생

 

사실 1월에 이사를 마치고 집 정리는 하는

와중에 블루래빗 두뇌발달전집을 구매했다.

 

하필 또 그 즈음이 깡총이 백일이라, 백일상을

차리다보니 정신없이 지내느라 사놓고 방치했었다.

(이건 내 과실이 맞다.)

 

1월 29일에 인터파크에서 핫딜을 통해

제품을 구매했고, 중간중간 발달에 맞는

장난감을 하나씩 꺼내가며 골라 사용하고 있었다.

 

4월 10일 즈음이 되서, 깡총이가 손으로

쥐고 흔드는 장난을 치길래 이 때 부릉부릉

핸들 사운드북 생각이 났다.

 

근데 이게 왠일인가?

다른 제품들은 문제 없이 잘만 쓰고

있었는데, 부릉부릉 핸들 사운드북만 불빛만

나고 소리가 안난다😭

 

구매한 이 후 시간이 조금 지났으므로

어디에 문의를 해야할 지 고민하다가

일단 블루래빗 공식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톡톡으로 문의를 해봤다.

 

 

✅ 판매처(블루래빗) vs 구매처(인터파크)

 

급하게 깡총이 병원을 데리고 가야할 일이

생겨서 가뜩이나 마음이 무거웠는데

내가 왕복배송비를 부담하라는 톡을 보고

조금은 어이가 없었다.

 

내가 뒤늦게 확인한 건 맞지만,

6개월 내 무상 as라고 해놓고

새상품인데 자신들이 검수 못 한 책임도

있을텐데 나한테 배송비를 내라니?

 

보통 도서 파본은 무상교환해주지 않나?

 

깡총이까지 아프니까 감정소모하기 싫어서

블루래빗 톡톡에는 답장을 안했고,

구매처인 인터파크에 전화해서 문의했더니

불량품이 맞는지 동영상으로 찍어 보내달라고 했다.

 

 

앉은 자리에서 바로 찍어 보내니,

1-2시간 뒤 무상으로 교환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마침 병원에서 깡총이에게 큰 문제가 없다고 해서

긴장했던 마음이 확 풀리기도 했고,

인터파크에서 무상으로 교환해준다는 말에

기분이 좀 좋아짐.

 

인터파크에 일단 기존의 사운드북 먼저 보내야

새 상품이 출고된다고 하여 그날 오후 바로 내놓았다.

 

 

블루래빗 공홈에서는 무상으로 안해주는데

인터파크는 무상으로 교환해주는거 뭔데🤷🏻‍♀️

여튼 인터파크 호감도+1 상승했다.

 

✅ 결론 및 느낀점

 

바로 다음날 오전 택배 회수문자를 받았고,

그 다음날 새 상품으로 교환받았다.

 

이번 전집 구매후 느낀점은

✔ 아무리 바빠도 구매하자 마자 사운드북은 일일히

뜯어보고 잘 작동하는지 확인할 것,

 

✔ 불량품 발생 시,

블루래빗 공식 홈페이지에 문의하기보다는

내가 구매한 곳에 얘기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블루래빗은 아무래도 공홈에서 사는 것 보단

핫딜로 뜰때 20-30% 더 싸니까

타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급하면 중딜가로 자주 뜨는 네쇼라에서 사지만,

그렇지 않으면 오픈마켓 핫딜 기다리는거 추천.

 

게다가 이번 일로 공홈에서는

앞으로 구매하지 않을 것 같다.

원래도 구매할 생각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