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도심공항점 온더보더 (Feat. 런치세트스페셜과 할인쿠폰)

 

남편이랑 코엑스에서 열린 케이펫페어에 갔다가

오랜만에 코엑스도심공항점 온더보더를 다녀왔다.

 

케이캣페어에 대해 궁금하다면 하단의 링크 클릭▼

amusez-vous.tistory.com/11

2021 서울 코엑스 케이캣페어 3월 5,6일 후기(feat.혜자)

 

 

지난 가을 여의도IFC몰 안에 있는

온더보더에 방문했을 때만해도 런치가 있었는데

이제는 스페셜이 붙어 드링크랑 디저트까지 생겼다.

하지만 스페셜이라 그런지 가격도 메뉴당

약 7천원에서 만원정도 비싸짐...😭

 

마실것은 항상 기념일 쿠폰으로

마가리타만 먹던 나는 쪼끔 속상해짐...

 

천원만 추가하면 마가리타를 먹을 수 있으니

손해라고 생각하여 치킨 플라우타를 시켰다.

가뜩이나 양도 많은데 메뉴가 하나 늘어버린😅

 

🚩생일 / 기념일 쿠폰

생일쿠폰과 기념일쿠폰은 연 1장씩 발행되며,

기념일은 1년에 1회씩 날짜를 수정할 수 있음!

생일은 당연히 수정X

이 두 쿠폰으론 브라우니, 치킨플라우타,

논알콜마가리타 2장 중 택1할 수 있음.

 

런치스페셜에는 1천원만 추가하면

논알콜마가리타를 먹을 수 있으니,

브라우니 or 치킨플라우타를 선택하는 것이 이득.

 

 

창가자리에 앉고 싶었으나 예약석😅

 

우리 둘은 런치스페셜로 시키기로 했다.

나는 부리또 치킨에 포졸레 수프,

소프트드링크 사이다 및 아이스커피를 시켰고,

 

남편은 화이타 스테이크에 치킨또띠아 수프,

논알콜마가리타 스트로베리 및 아이스커피를 시켰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초와 살사소스, 치킨샐러드(위)와 포졸레 수프(아래) 논알콜마가리타 스트로베리

(좌)부리또 치킨과 기본제공 블랙빈과 라이스, (우)치킨 플라우타

(좌)화이타 스테이크, (중앙)기본제공리필가능 또띠아, (우)기본제공 라이스와 으깬콩과 샐러드

 

음식을 한데 모여 찍었어야 했는데

캣페어에 에너지 소진하고 온터라

수프가 나오자마자 순삭하는 바람에

메뉴가 나오는대로 찍었다.

 

개인적으로 메뉴 추천을 해보자면,

남편은 완전 한식파인데 화이타 스테이크는

짭짤하게 양념된 고기 맛이라 갈때마다 꼭 먹는다.

but 짜기 때문에 남편은 라이스까지 싹 비움.

 

나는 양식파인데 오늘은 시키지 못했지만

타코샐러드를 굉장히 추천한다. 나의 최애메뉴.

오늘 처음 주문해본 부리또 치킨은 역시 짰다😅

사이드로 라이스와 빈이 나오는 이유가

아무래도 메인메뉴들이 짜기 때문이 아닐까 싶음.

 

 

부리또 치킨의 단면이다.

양념된 닭고기가 으깨진 채로 들어가있고,

멕시코음식에 빠지지 않는 파프리카가 들어있었다.

부리또 위에 크림이 뿌려져있어서 부드러웠다.

 

치킨샐러드 수프는 호불호가 적게 갈리는 수프같고,

포졸레 수프는 토마토맛이 강한 수프라 난 불호였다.

마치 토마토스파게티 소스에

토마토만 2배정도 더 들어간 맛이랄까?

토마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극호일듯.

 

 

양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치킨 플라우카까지는

먹기 어려워 포장을 요청드렸다.

천천히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포장을 기다렸다.

진한 아아의 풍미... 맥날에서 먹은 맛과 비슷하군.

 

 

온더보더는 음식포장이 가능해서 좋다.

치킨플라우타와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초도 포장.

 

 

 

 

💁🏻‍♀️ 쿠폰사용에 관하여

 

온더보더를 저렴하게 먹는 꿀팁의 대부분은

SK멤버쉽할인이나 시럽쿠폰을 이용하라고 한다.

맞다. SK는 등급에 따라 차등하고,

시럽은 15%쿠폰을 제공한다.

 

예전에는 매장에 따라 상이했지만 런치메뉴에도

SK할인이나 시럽쿠폰 할인이 가능했다.

(여의도IFC몰은 SK할인이 예전에도 안됐음)

 

런치메뉴가 런치스페셜로 바뀐 이후

기념일 쿠폰을 제외하고

어떠한 할인 쿠폰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원래 런치가 할인이니까 당연한거 아닌가? 싶겠지만...

앞서 언급했듯 런치스페셜로 바뀌면서 가격이 꽤 인상되었다.

인상된 만큼 음료와 디저트가 추가되었지만,

음료가 탄산이나 마가리타고, 디저트가 커피나 홍차인 것을...

왜 마실것을 2번 씩이나 제공하는지 모르겠다.

난 사이다와 커피를 반 이상이나 남기고 왔는걸😥

 

새로 바뀐 구성에 비해 가격이 아쉬웠다.

차라리 디저트가 다른 종류였다면 더 나았을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