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내데이트]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날이 더워지면서 남편과 실내데이트 할 곳을

서칭하다가 발견한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이라는 곳을

처음 들어봐서 검색해보니

2020년 7월에 개청한 수목원이었다😁

그래서인지 시설도 깔끔하고 시설물의

상태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국립세종수목원을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사계절 전시온실인데,

(야외도 관람해봤는데 너무 더움🥵)

 

코로나시국의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사계절전시온실에 들어가기 위해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 국립세종수목원 예약과정

하단의 국립세종수목원 공식홈페이지에서

사계절전시온실예약 탭을 누르면 된다.

https://www.sjna.or.kr/main/main.do

국립세종수목원

 

 

사전예약은 회원가입🙅🏻‍♀️

본인인증만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시간만 예약해놓고,

결제는 당일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관람시작시간 후, 20분 안에 입장하지 않으면

취소로 간주하여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발매한다고 하니 늦지 않도록 주의⭐

(이래놓고 나도 5분 지각했지만😂)

시간대는 아래와 같다.

 

 

우리는 6월 초 예약실패로 집콕하다가

6월 12일 오전 9시 30분 타임 예약😂

 

가격은 다음과 같다.

무료 및 할인대상자는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때 마침 사계절전시온실에서

내가 좋아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꽃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개최중이였고,

 

 

이 전시가 6월 13일 까지였기에

예약이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지금은 또 다른 특별전시가 열렸다👍🏻)

 

토요일 첫타임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완전 넉넉해서 입구 바로 앞에 주차하곤

빠르게 직진해서 뛰어가면 입구가 짜잔-

 

 

 

우리가 퇴실하면서 찍은 방문자센터

이 곳에서 줄서서 티켓을 발권한다.

 

 

방문자센터에서 발권을 마치면

수목원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과

사계절 전시온실 입장권 팔찌를

손목에 착용해야 내부로 입장할 수 있다.

 

우리는 지각이라 입장하자마자 빠르게

온실이 있는 왼쪽으로 RUN🏃🏻‍♀️🏃🏻‍♂️

 

온실의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들어가면 1시간 이내에

세 가지의 전시를 볼 수 있었는데

가장 좌측에 지중해 온실, 중간에 열대 온실,

가장 우측에 특별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우리는 아무 것도 모르고 지중해온실부터 GO

 

 

강렬한 햇빛과 온실의 수증기로

사진이 살짝 뿌옇게 나온 듯😅

 

이 안도 살짝 덥긴 한데,

중간중간 에어컨이 있는 곳이 있어서

더울때마다 쉬어가며 관람했다.

중간 사진 속 모래색 저기서 찬바람이 솔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팟도 많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많은 관람객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조금만 기다리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온실의 중반부에 위치하자,

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왔는데

아쉽게도 주중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전망대에서 보면 푸르른 온실의

장관을 볼 수 있을텐데 살짝 아쉽.

 

열대온실에선 전망대 이용 가능하니까

열대온실 꼭 보고 오시길🥰

 

 

지중해 온실을 빠르게 구경하고 나서야

맞은편 특별전시관을 발견했다😲

 

앨리스 나의 최애인 것❤

 

 

나의 최애 앨리스 안녕?

다른 온실에도 포토스팟은 많았지만,

역시나 특별전시관은 온통 포토존이였다.

그리고 포토존이 가운데 몰려있어서

짧은시간 안에 관람이 가능한 온실이었다.

 

 

같이 커플사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

저 커튼 안으로 들어가면

현재도 진행중인 미디어아트

넌센스 & 판타지 전시도 볼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이 부족해 다 볼 수 없었지만

작은 중정안에 들어가 있는데

다양한 꽃과 풍경이 지나가는데

정말 멋졌다🥰

 

시간제한으로 인해 full로

보지 못한게 못내 아쉽😥

 

 

 

이 전시를 거의 다 보았을 즈음

온실에서 관람시간이 10분 남았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열대온실을 안보고 가긴 아쉬우니

빠르게 훑기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얼른 달려서 열대온실에 IN!

 

 

 

시간 애매해서 갈까말까했던 온실인데

열대온실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입구 바로 앞 지중해온실에 들어갔다가

다음으로는 특별전시관으로 이동했는지

가운데있는 열대온실엔 사람도 적었고,

전망대도 이용가능해서 제일 관람하기 좋았다.

 

작은 인공폭포가 흐르는 모습과

푸르른 야자수들로 힐링 제대로🥰

 

 

사계절전시온실의 모든 온실은

스마트가든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이 곳에 10분정도 있으면

스트레스 감소 및 치유효과가 있다는데,

푸르른 식물들과 화려한 꽃들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전시이긴 했다🥰

 

 

밖으로 나오면 드넓은 잔디밭 외에도

야외정원이 있었으나, 너무 더워서 패쓰-

 

일찍 온 김에 브런치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식당은 11시부터 여는 바람에

인근 메콩타이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집에 돌아왔다.

 

 

 

 

지금은 앨리스 전시가 끝나고

"여름정원에서 쉬어가다" 라는 제목의

온실 특별전시가 시작되었는데,

이 전시 역시 훌륭할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국립세종수목원에 방문하여

식물들과 함께 힐링하고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