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체 저소음 레트로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 RMK-5000 후기

 

내가 자주 접속하고 구매하기도 하는 바보사랑에서

진행하는 신학기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로이체 저소음 레트로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

RMK-5000를 받게 되었다🥰

 

안그래도 COX-CK250 적축이

질려서 키보드를 바꾸고 싶었는데🥰

 

대가성으로 작성하는 글은 아니므로,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솔직하게 사용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색상은 핑크 / 블루 / 그레이가 있으며,

나는 블루와 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었다.

핑크가 제일 마음에 들었지만,

차순위로 마음에 든 블루로 선택했다.

색상은 상단의 컬러가 가장 실제와 가깝다.

 

키보드와 마우스세트이므로

마우스 위 아래에 키보드용 AAA건전지 2개와

마우스용 AA건전지 1개가 들어있었다.

 

비닐까지 제거하고 본품을 뜯어보니

색상이 정말 마음에 든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연한 파스텔톤

 

이렇게 뒷면에 건전지를 넣는 공간이 있으며,

미끄럼방지 고무가 있다.

미끄럼방지가 엄청 강력하진 않아서

모니터 받침대 아래 넣는데 술술 잘 들어갔다.

콕스는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였음.

 

 

스텝 스컬쳐 방식은 아니므로

키보드 높이 조절은 되지 않으며,

키보드 기본 높이 자체가 꽤 높다.

키보드가 높으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지만,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호불호 갈릴듯.

 

자세히 보면 키보드 측면 마감이 조금 아쉽다.

 

 

기존 내 키보드가 텐키리스임에도 불구하고

로이체 키보드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사진에서 자세히 비교해보면,

esc열부터 엔터키가 있는 열까지

가로길이가 같은 것을 알 수 있으며,

텐키리스에서 방향키나 각종 기능키들의

여백을 줄이거나 끼워넣어서

가로폭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좁은 공간에 놓고 사용하되,

텐키리스는 싫은 사람에게 추천하며,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하나의 수신기를 사용하므로

USB칸이 넉넉하지 않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연결해보니 빨갛게 불이 들어온다.

파스텔톤의 키보드에 어울리지 않는 찐레드에

조금 저렴해보이는 램프가 다소 아쉬웠다.

 

또한 스크롤락키를 보면 인쇄가 번졌다😰

/키를 보면 하단부에 마감이 울퉁불퉁하며

다른 키도 전반적으로 보면 마감이 깔끔하진 않다.

 

물론 사용하는데 전혀 영향을 끼치진 않고,

굳이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모를만한 수준이다.

하지만 마감이 좋지 않은 부분들이 존재하긴 한다.

 

 

마우스는 평범하다.

내가 사용하던 로지텍M280과 비교하자면

크기는 비슷, 그립감은 상대적으로 부족,

무게는 더 가볍고, 클릭소리는 일반 마우스와 같으며,

딸깍소리가 경쾌해서 그런지 저렴해보이는 느낌을 줌.

 

키보드는 저소음인데 마우스는 저소음이 아니였다.

오히려 M280이 더 더 저소음 같음.

 

마지막으로 이 키보드는 저소음 키보드이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적축 키보드와 비교하여

타이핑을 진행해봤다. 

 

 

마이크가 가까워서 소리가 엄청 크게 녹음 되었다.

 

소음측정기 어플로 측정해봤을 때,

기존 콕스키보드는 평균 45데시벨,

로이체 키보드는 평균 40데시벨정도가 났다.

 

두 키보드간의 데시벨 차이는 생각보다 적었으나,

기존에 사용하던 콕스 적축키보드는

생각보다 사각거리며 날카로운 소리가 났고,

 

저소음 로이제 키보드는 무겁고 둔탁한 소리로,

서걱거림없는 버전의 무접점키보드 소리가 났다.

멤브레인 안쓴지 오래되긴 했지만,

멤브레인도 약간의 달칵거림이 있는데

이 제품은 정말 사각거리거나 달칵거리는

소리가 적어서 좋았다.

 

비슷한 크기에 데시벨이였다할지라도

귀에 거슬림이 적은 소리다.

 

 

💁🏻‍♀️직접 사용해본 후 느낀 장단점

 

장점🙆🏻‍♀️

1.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2. 저소음답게 소리가 작고, 귀에 거슬리지 않는다.

3. 텐키리스같은 컴팩트함을 느낄 수 있다.

4. 키보드와 마우스가 하나의 usb를 사용한다.

 

단점🙅🏻‍♀️

1. 일반적인 키보드의 배열과 달라서

기능키를 많이 사용한다면 초반 적응이 어렵다.

2. 키보드 간격도 기존 사각형보다 넓어

익숙해지기 전까진 오타가 잦다.

3. 장기적으로 사용시 문자인쇄가 벗겨질 것 같다.

4. 키보드와 다르게 마우스는 저소음이 아니다.

5. 전반적으로 마감이 좋지 않다.